우버 썸네일형 리스트형 21년 7월, 제주도를 왔다. 21년 7월, 제주도를 왔다. 소중한 것을 깨닫는 장소는 언제나 컴퓨터 앞이 아니라 파란 하늘 아래였다. -다카하시 아유무- 최근에 회사 안, 밖으로 안 좋은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기 시작했다. 내 삶을 흔들어 놓을 정도로 힘든 사건들의 연속이었다. 평소에도 잘 웃고 다니는 성격이지만, 도무지 입가에 웃음이 나오지가 않았다. 회사 사람들이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볼 정도니 말이다. 그래서 연차 쓰고 제주도로 훌쩍 아무 계획 없이 와버렸다. 기분 전환도 하려고 조금 무리하며 비싼 외제차도 렌트했다. 어렸을 때는 정말 가난해서 이런 삶은 상상도 못 했는데, 외제차 렌트가 별것도 아니지만 뭔가를 해낸 것 같아서 기분이 조금 나아지는 것 같기도 하다. 이렇게 우울한 감정을 가지고 계속 살아가는 것도 참 힘들고, 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