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직

#8 독일 프랑크푸르트, 하이델베르크 [4th Europe] #8 독일 프랑크푸르트, 하이델베르크 [4th Europe] 1. 프랑크 푸르트 도착 나는 이직이 확정되고, 퇴사를 하고 유럽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것으로 유럽 여행은 4번째가 되었고, 프랑크푸르트라는 도시만 3번째 방문이다. 프랑크푸르트는 유럽의 허브로써, 비행기 티켓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프랑크푸르트를 시작으로 유럽여행을 시작했었다.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 정말 외국여행이 그리웠기 때문에 이 여행이 특히 기다려지고, 많이 설렜던 것 같다. 싱가폴에서 10시간이 넘는 경유를 하고, 총 20시간이 넘는 시간이 걸려 드디어 프랑크 푸르트에 도착을 했다. 현지 시간으로는 저녁 7시가 넘었는데도, 프랑크 푸르트 공항 밖은 낮처럼 밝았다. 이 순간은 나에게 너무나 특별하게 다가왔다. 왜냐하면 나.. 더보기
다시 떠난 4번째 유럽 여행. [ 22.06.08 - 22.07.08 ] 다시 떠난 4번째 유럽 여행. [ 22.06.08 - 22.07.08 ] 1. 직장 퇴사 후, 다시 시작된 4번째 유럽 여행 나는 회사에 입사한지 약 2년 반 만에 퇴사를 하게 되었다. 물론 더 좋은 조건, 높은 연봉으로 이직을 확정 지었고, 면접 합격 메일을 받자마자 나는 누구보다 빠르게 퇴사 절차를 진행하였다. 무리해서라도 이렇게 빨리 퇴사를 진행한 이유는 이렇게 긴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기회가 직장생활 중에는 무척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이 시간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인해 나는 2달이 넘는 시간을 보장받게 되었다. 복잡한 퇴사 절차를 진행하면서, 자취방도 정리하면서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기에 여행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도 못하였다. 원래도 여행계.. 더보기
입사 3년차 퇴사, 그리고 이직 // 새로운 삶 시작. 입사 3년 차 퇴사, 그리고 이직 // 새로운 삶 시작. " 새로운 시간 속에는 새로운 마음을 담아야 한다. " - 아우구스티누스 - 1. 2019년 11월, 내가 정말로 꿈꾸던 회사에 입사. 나는 아직도 2019년 11월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다. 집 앞 카페에서 친구랑 현 회사의 최종 합격 발표를 기다리고 있었고, 나는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제일 먼저 어머니에게 전화를 드렸고, 그다음은 내 소중한 친구들. 나는 그날 같이 결과를 기다려준 친구와 술을 마셨고,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고 유럽으로 곧장 떠났다. 그때의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 어쩌면 내가 고등학교 때부터 입사하기를 바랬던 기업이었으며, 내 구질구질한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충분한 회사였다. 나는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기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