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탈리아

#7 이탈리아 피렌체 [ 1ST EUROPE ] #7 이탈리아 피렌체 [ 1ST EUROPE ] 1. 댈로스테 dall'Oste 피렌체에서는 2박 3일 정도 있었던 것 같다. 피렌체에서는 사실 특별한 기억이 많이 없다. 아마 피렌체에 있을 때쯤이면 유럽에 온 지 3주가 지났을 것이다. 내생에 이렇게 한국을 벗어나 오랜 기간 외국에서 지내본 적이 없었기에, 한국 음식도 많이 그리웠고, 몸과 마음이 좀 지쳤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여행에 큰 감흥을 느끼지 못했나 보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의 피렌체가 너무나 그립고, 당장이라도 비행기 타고 날아가고 싶다. 그때의 나는 아주 배가 불러서 언제 또 올지 모르는 피렌체에서 시간을 낭비한 것 같다. 그래도 내가 제일 기억에 남는 곳은 바로 티본스테이크 맛집 'dall'Oste'이다. 아마 피렌체 여행한사람.. 더보기
#6 이탈리아 베네치아 [ 1ST EUROPE ] #6 이탈리아 베네치아 [ 1ST EUROPE ] 1. 낭만의 도시 베네치아. 친구와 나는 프라하 여행을 마치고 이탈리아로 넘어왔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여행하는 일정이었기에 베네치아, 피렌체를 거쳐 로마로 가는 이탈리아 일정이다. 베네치아는 정말 낭만의 도시이다. 수상도시이기 때문에 교통수단도 조그만 배를 타고 이동하며, 도시 자체가 너무 아름다웠다. 2017년 그때의 나는 친구랑 여행을 하고 있었지만, 나중에 여자 친구랑 다시 오면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베네치아의 단점은 수상도시이기 때문에 특유의 냄세가 좋지는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그 단점을 상쇄할 만큼의 아름다움이었다. 특히 젤라또, 커피가 맛있었다. 위 사진처럼 특히 야경이 너무나 아름다운데, 강 양 옆에 즐비한 해산물 식당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