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월 주식투자 결산 -6.06%, -6,017,261 KRW
1. '22년 1월 주식투자 결산 -6.06%, -6,017,261 KRW
22년 1월의 코스피는 -10%로 최악의 한 달을 보냈으며, 미국 지수도 조정장을 피할 수는 없었다. S&P500은 -5.26%로 나름 선방하며 마감했고, 나스닥은 -6.06%로 마감했다. 원래 훨씬 하락이 컸지만, 31일 반등하며 조금은 회복한 모습이다. 나의 계좌는 나스닥보다는 선방했지만, S&P500보다는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1년간 시장 수익률을 이기고 있기 때문에, 내 투자를 이어나갈 생각이다. 사실 시장보다 부진한 성과가 이어진다면 이러한 투자는 아무 의미가 없다. 그냥 시장을 추종하는 ETF를 매수하는 게 바람직한 선택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는 600만원의 손실이 있었고, 이 금액은 나의 월급을 뛰어넘는 금액의 손실이다. 회사, 주변 사람들은 내가 주식에 빚을 지고 투자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괜찮냐고, 대처를 어떻게 할 거냐고 걱정을 많이 한다. 실제로는 걱정보다는 걱정하는 척이겠지만. 근데 나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월급 이상을 잃었지만, 초조함이나 불안함이 전혀 없다. 나는 오히려 기분이 좋다. 내가 좋아하는 엔비디아가 고점 대비 30% 이상 빠졌으며, 이것은 주식수를 늘릴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기가 좋게 상여금이 들어왔고 말이다.
나는 오히려 몇일전에 재직증명서와 급여명세서를 뽑아 사내 은행을 방문했다. 마이너스통장을 뚫으려고 말이다. 지금 이 시점이 바닥인지, 아니면 추가로 하락이 이어지고,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회사의 주식을 싸게 살 기회이기 때문에 현금이 더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원래는 연봉의 150% 즉 내 연봉이 8,000만 원이기 때문에 1억 2천까지 대출이 되었지만, 최근 규제 때문에 연봉 이상으로는 대출이 불가능하다고 답변을 받았다. 그래서 나는 기존 1억이 있었기에 대출을 받지 못했다.
나는 언젠가 규제가 풀리고, 연봉이 늘어난다면 추가로 1억 2억을 더 받을 것이다. 누군가는 무모한 짓 한다 생각하지만, 부동산에 5억씩 빚을 지며 집에 올인하는 세상인데, 주식이라고 못할 건 없다. 실제로 역사가 증명한다. 주식이 부동산을 압도한다.
2. '22년 1월 금융자산 현황 [ +5,732,739 KRW ]
금융 자산 ; 109,975,720 KRW
순 자산 ; 4,975,720 KRW
[ 4개월 연속 증가 ]
작년 9월 차 구입을 위해 4,300 만원정도의 주식을 매도하였고, 그것을 제외하면 11개월 연속 금융자산 증가이다. 차를 안 샀으면 지금 약 2억 정도 돼있을걸 생각하니, 확실히 차를 사면 돈 모으기가 힘들어지는 건 확실히 맞는 말이다. 그래도 나는 한치의 후회가 없다. 내 차가 너무 좋고, 볼 때마다 뿌듯하고, 이쁘다. 이번 1월은 엄청난 하락장이 있었고, 수익률은 -6%로 600만 원의 손실을 입었지만, 상여금 등 계좌에 1,000만 원 이상 입금하며 금융 자산을 증가시킬 수 있었다.
올해 목표가 순자산 5,000만원인데, 앞으로 11개월 남았다. 그리고 내년 1억 원을 돌파하며 초과수익으로 '롤렉스 서브마리너'를 살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앞으로 투자 공부도 열심히 하고, 묵묵히 내 갈길을 갈 것이다.
3. 레버리지의 포트폴리오 편입. [ TQQQ ]
내가 투자를 시작 할 쯤엔, 시장과 2배 3배로 움직이는 레버리지 ETF 상품은 정말 위험하고, 나쁜 것이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다. 이 ETF는 말 그대로 나스닥 추종 ETF인 QQQ의 3배로 움직이는 상품이다. (참고로 2배로 움직이는 ETF는 QLD이다.) 그러다가 문뜩 생각했다. 1배로 움직이는 QQQ를 사람들이 대체로 좋아하는 상품인데, 2배로 움직이는 상품은 위험하다? 그러면 예를 들어 0.5배로 움직이는 상품이 나온다면 사람들이 좋아할까? 당연히 위험도는 더 적겠지만, 사람들은 수익률에 만족을 못한다고 한다.
그럼 과연 위험의 기준은 무엇일까. 1.2배면 위험할까? 1.5배는? 위험한 것의 기준이 무엇일까. 그냥 1배인 QQQ가 적당히 위험하고, 적당히 수익률이 좋은 상품일까? 실제로 장기간 100년으로 백테스트하는 유튜브 영상을 접했는데, 1.8배가 가장 최적의 배율이라고 한다. 나는 이 영상을 보고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선입견이 깨졌던 것 같다.
그리고 이번 1월에 나스닥이 조정을 맞으며 TQQQ가 고점대비 40% 이상 빠졌다. 참고로 코로나 때는 최저 7$까지 떨어진 적이 있다. 그만큼 위험 자산이라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나는 TQQQ가 위험자산은 맞지만 결국 우상향이라는 것에는 동의하고, 그냥 월 적립으로 사기에는 리스크가 있지만, 이렇게 조정을 받았을 시에 수량을 늘려가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처음 시도해보는 거라, 이게 좋은 성과를 낼지 안 낼지는 모르겠지만, 시도해보는 것이다. 방향이 조금 달라졌지만, 목적지가 다르지는 않다. 그냥 단지 조금 목적지를 빨리 가보려는 발버둥 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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