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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PDR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ETF, DIA

#3  SPDR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ETF, DIA


 오늘은 개별주식은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ETF를 정리하기로 했다. 우선 ETF란, Exchange Trade Fund의 약자로써,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고, 특정 주가 지수의 따라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펀드이다. 미국에는 다양한 컨셉의 ETF도 많다. 예를 들어 전기차 관련, 반도체 관련, 배당을 25년 이상 증가한 기업만 모아논 ETF 등. 그리고 단순히 인덱스를 추종하는 ETF도 있다. 여기서 DIA는 후자의 ETF에 속해있다.


 우리나라의 코스피,코스닥 처럼 미국에는 3개의 인덱스가 있다 (S&P500, NASDAQ, 다우존스). S&P500은 미국 대표 우량주 500개가 모여있으며, 산업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지수에 포함되는 것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기 때문에, S&P 500 편입된다, 퇴출된다 등의 기사가 나오면 주가가 많이 출렁거린다.

 

 또한 QQQ는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과 같은 기술주가 많이 모여있는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마지막 다우존스는 미국의 정보 금융회사이자, 언론사이다. 이 회사는 미국 시장을 대표한다고 생각하는 회사를 30개를 선정한다. 여기서도 시장을 대표하지 못한다고 판단된다면 과감히 퇴출을 당하기 마련이다.

 

 미국  ETF를 이해할려면 가장 큰 운용사 3개를 기억해야 한다. Vanguard, SPDR, BlackRock (Ishares)이다. 이들은 ETF를 출시할 때 티커 앞자리에 본인 회사 이름을 넣어서 만들곤 한다. 예를 들어 S&P 500을 추종하는 대표적인 3개의 ETF는 SPY, VOO, IVV이다. SPY는 SPDR, VOO는 Vanguard, IVV는 BlackRock (Ishares)처럼 각각의 운용사를 가진다. ETF를 투자할 때도 ETF의 자산규모도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탄탄하고, 수수료가 저렴한 편이다.


 여기서 DIA는 SPDR이 운용하고 있는 ETF이며, 가장 중요한것이 월마다 배당을 준다. 다른 인덱스 ETF들이 많이 있지만, 나는 현금흐름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월배당인 DIA를 선택했다. 그리고 나의 목표는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 포트폴리오와 수익률을 비교할 수 있는 점도 재밌는 것 같다.

 

DIA 포트폴리오

 산업비중을 보면 Technology 부분이 비중이 높긴 하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많이 분산되있는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보유종목 TOP10을 보면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기업들이다. 골드만삭스, 마이크로소프트, 맥도날드, 비자 등등.

 

SPY, QQQ, DIA

 20년부터 BACK TEST를 해보면 3개의 시장지수가 거의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는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시장의 흐름을 따라가면서도, 월배당을 받을 수 있는 좋은 ETF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