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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넥스트에라 에너지 ( NextEra Energy Inc, NEE )

#1  넥스트에라 에너지 ( NextEra Energy Inc, NEE ) 

 

NextEra Energy, NEE

 

시가총액 : 163조 997억 원

섹터 : 유틸리티

배당수익률 : 2.15%   ( 21.03.24 기준)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1984년에 설립된 전력 및 에너지 인프라 회사이다. 현재는 재생 에너지 산업의 선두 기업이다. 본사는 플로리다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15,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연간 매출은 18년 기준 약 167억 달러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로 생각하면 한국전력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사업 부분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되는데, 1. 플로리다 파워 앤 라이트 (FPL), 2. 넥스트에라 에너지 리소시즈 (NEER), 3. 걸프 파워 ( Gulf Power )이다. FPL과 Gulf power는 전기 유틸리티로서, 전기 에너지의 생산, 전송, 분배 판매 등에 관여하는 사업이고, NEER은  재생에너지를 생산한다. 풍력발전이 대부분이지만, 핵발전, 태양광 발전 천연가스 발전 등이 포함된다.

 

 또한 현재 전 세계 트렌드가 재생 가능한 에너지의 개발을 지원하기 때문에, 정부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는 법안들을 두고 있다. 때문에 회사는 이에 대한 혜택들을 받을 전망이고, 앞으로가 더 유망한 회사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러한 유틸리티 산업은 이번 코로나와 같은 위기, 경제위기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전기는 생활에 꼭 필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배당수익률만 보면 2.15%로 크게 높지는 않지만, 매년 꾸준히 배당을 늘려준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주당 배당금(DPS)의 연평균 성장률은 9.1%로, 18년도에는 무려 13%를 증가시켰다. 올해도 변함없이, 배당금이 증가했다.

 

NEE 배당 내역

 배당금 성장률 또한 복리로 증가하기 때문에, 이것은 스노우볼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미국 주식에는 배당률이 5%, 또는 심지어 10%가 넘는 주식들도 많이 있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안정적이면서, 배당을 꾸준히 증가시켜주는 배당성장주가 좋다. '과거에 성장해왔으니,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이다'라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에도 잘 버텨주고 오히려 배당금을 늘려준 회사는 앞으로 위기가 와도 버텨나가는 힘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00 ~현재 수익률 BACK TEST

 배당 성장과 더불어 주가도 꾸준히 우상향 해왔다. 위 그래프는 2000년도부터 현재까지의 수익률을 Backtest 한 결과다. 파란색은 NEE, 빨간색은 S&P500을 추종하는 ETF인 SPY이다. 보면 시장을 훨씬 상회할 정도의 수익률이다. 2008년 금융위기때도 주가가 빠지긴 하지만, 시장보다는 훨신 방어를 잘하는 모습이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섹터별로 최소 한 개씩은 보유하며 분산을 하고 싶었다. 아직 유틸리티 기업이 없어 공부하던 와중에 넥스트에라 에너지에 관심이 많이 갔고, 6월 배당월에 맞춰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