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3월 주식 배당금 결산 83.7$

'21년 3월 주식 배당금 결산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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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만 할 것이다."   - 워렌버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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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자는 동안에도 기업들이 내게 벌어다준 26번째 배당금 (자본소득)

 직접 일하며 내 회사가 나에게 준 12번째 월급 (노동소득)

 

'19년 2월 ~ 현재 배당금 내역

 

 '19년 배당금 총액 : 151.72$

 '20년 배당금 총액 : 547.72$

 '21년 배당금 현재 171.98$

 

 21년 3번째 배당금이지만 벌써 19년 배당금 총액을 넘어섰다. 19년은 아직 대학을 졸업하지 않고, 월급을 받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많지 않은 탓이다. 그래도 20년 배당 총액도 6-7월 중에 넘어설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이번 달은 지금까지 중에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한 한 달이기도 하다.

 

1. '21년 3월 배당금 내역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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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 상세내역 (키움증권)

 1. ETF : SPHD, VIG, DIA

 2. 헬스케어 : 존슨 앤 존슨  JNJ

 3. 기술주 : 마이크로소프트 MSFT

 4. 리츠 : 리얼티 인컴 O

 5. 소비재 : 스타벅스 SBUX

 6. 금융관련주 : 메인 스트릿 캐피털 : MAIN

 

 2. 배당금에 대한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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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글 서두에 올렸던 워렌버핏의 명언을 정말 좋아한다. 2020년 기준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82.8 세이다. 사고나, 질병, 자살 등 요절하는 경우까지 평균수명에 포함되었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없다면 90세까지는 산다고 봐야 한다. 정년이 보장되는 공기업에 재직하거나, 공무원이라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나는 직장 수명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회사에 다니고 있다. 보통 승진이 잘돼서 부장, 임원까지 갈경우 50살이 넘어서까지 일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지는 않다.

 

 내가 일을 잘하고, 운이 좋아서 50살까지 일을 한다고 가정을 해보자. ( 실제로 50살까지 일할 생각은 없다 ) 그럼 40년을 소득이 없는 상태로 살아야 된다. 물론 국민연금을 받기야 하겠지만, 지금의 소비 수준으로 살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워런 버핏의 말처럼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올 방법을 생각해야만 한다. 

 

 그래서 나는 월배 당주를 좋아한다. 이번 3월 배당 중, O, DIA, MAIN,SPHD 이 4개의 주식은 월마다 배당을 준다. REALTY INCOME (O)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회사 중 하나이다. 회사 이름도 정직하다. '부동산 소득'. 미국에서 부동산 사업을 하며 임차인들에게 월세를 받아서 주주들에게 배당을 주는 리츠 회사이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월세를 받는 건물주를 꿈꾸는데, 생각보다 건물주는 힘들고, 고민이 많다. 공실률도 걱정해야 하며, 세입자와의 관계에서도 많은 스트레스가 온다. 특히 이런 코로나 시국에는 무척이나 힘들다. 나보다 능력 있고, 경영을 잘하는 회사가 부동산 사업을 하며 받는 월세를 나에게 돌려주는데, 훨씬 나은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25년간 그래 왔던 것처럼 안정적이고 성장하는 이익과 배당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

-Sumbit Roy, 리얼티 인컴 CEO 

 

 미국은 주주친화적인 기업이 무척이나 많다. 우리나라처럼 회사가 어렵다고 갑자기 배당을 줄이거나, 배당을 중지하지 않는다. (모든 한국 회사가 그런다는 것이 아니다.) 미국에 있는 많은 회사는 주주들에게 이익금을 분배하고, 배당금을 몇 년 이상 증가시켰는지에 관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그래서 실제로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기업 실적과 더불어 배당금에 대한 내용을 메인에 기재하고 있다. 나는 이런 미국 회사들이 너무나도 좋다.

 

 앞으로 배당금을 꾸준히 늘려가며,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날까지 묵묵히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