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5월 주식 배당금 결산 215.25$ ( 238,088 KRW )
"나의 유일한 즐거움이 무엇인 줄 아는가? 바로 '배당'이 들어오는 것을 보는 것이라네."
- 앤서니 라빈스 -
잠자는 동안에도 기업들이 내게 벌어다준 28번째 배당금 (자본소득)
직접 일하며 내 회사가 나에게 준 14번째 월급 (노동소득)
'19년 배당금 총액 : 151.72$
'20년 배당금 총액 : 547.72$
'21년 배당금 현재 : 547.92$
현재 21년 5월까지 올해 배당금 총액이 547.92$로 20년 배당금 총액을 넘었다. 이번 달은 나의 28번째 배당금이고, 215$, 한화로 약 24만 원이다. 1차 목표인 월 1000$이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 이렇게 받은 배당금은 다시 배당주를 사는데 쓰인다. 보통 월 배당주인 리얼티 인컴 (O)을 매수한다. 월 배당주를 매수하는 이유는 매달 30일 전에 매수를 하면 바로 다음 달부터 추가된 만큼의 배당을 더 받을 수 있다.
1. '21년 5월 배당금 상세내역 215.25$ ( 238,088 KRW )
1. ETF : DIA, SPHD
2. 기술주 : 삼성전자
3. 소비재 : 스타벅스 SBUX
4. 리츠 : 리얼티 인컴 O, 오메가 헬스케어 OHI
5. 금융 관련 : 메인 스트릿 캐피탈 MAIN
2. 짧은 생각
요새 회사도 바쁘고, 개인적인 일이 있었다. 지금 심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이라, 주식이나 계좌에 많은 신경을 쓰지 못했다. 이제 다시 마음도 정리하고, 운동도 배워보고, 주식공부도 열심히 하려 한다. 가치투자를 자처하면서, 너무 무관심했던 게 아닌가 싶다. 이제는 매 주말에 산업리포트도 읽어보고, 많은 관심을 기울여 보려 한다. 그래도 이런 바쁘고, 정신없는 상황 속에도 배당금은 어김없이 내 계좌로 입금된다.
바쁜 현대시대에 살아가면서, 회사에 치이고, 무표정으로 하루하루를 버텨 나가지만, 글 서두에 있는 앤서니 라빈스의 말처럼 이런 배당 입금 알람은 기분을 조금 나아지게 해준다. 누군가는 테슬라나 비트코인과 같이 위험성은 있지만 고수익을 안겨주는 투자를 하고, 좋은 성과를 올리는 사람도 많지만 나에게 있어 투자는 마라톤과 같은 긴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100m, 200m는 뒤쳐질 수 있지만, 42.195 km 결승점만 먼저 도착하면 그만이다. 그리고 이와 같은 배당은 하락장에서도 버틸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된다.
나에게 있어서, 42.195km 결승점은 '경제적 자유' 이다. 그렇기에 더욱 진지하고, 꾸준하게,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생각이다. 아직 회사에 입사한 지 1년, 주식을 제대로 시작한 지는 2년이 조금 넘었기에 성급하지만, 지금 나는 투자 목표가 뚜렷하고, 밝은 미래가 보이기 시작했다.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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