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를 위한 첫 시작
2020.2 대학교 졸업
2020.3 회사 입사
실력에 비해 운이 좋게도 나는 대기업에 합격하였다.
엊그제로 입사한 지 정확히 1년이 되었고, 나는 지금 경제적 자유를 위한 일기를 시작하려 한다.
[ 빚을 지고 출발한 유럽여행 ]
대학교 2학년, 3학년, 그리고 회사 합격 후 총 3번의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했다.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 장학재단에서 지원해주는 생활비 대출을 150만원과 아르바이트비를 모았다. 그래서 3번의 생활비대출 450만 원의 빚을 가지고 사회에 첫걸음을 시작했다. 대부분은 정말 어리석은 짓으로 생각할 것이다. 때문에 가족들한테도 대출 얘기는 하지 않았다. 2021년 성과급을 받고 대출을 모두 갚은 뒤 솔직하게 말했다.
너무나 아름답고, 소중한 경험이었다. 단 하나의 후회도 없고, 입사한 이후로 이제는 30일, 40일씩 배낭여행을 가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별거 없는 인생을 사는 나에게 버킷리스트와, 목표가 생긴 것이다.
만약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가고 싶은 나라를 맘껏 여행할 수 있다면?
[ 미국 인턴 ]
대학교 3학년이 끝나고, 미국에서 6개월 간 미국에서 인턴 생활을 했다.
너무나도 힘든 생활이었지만, 많은 것을 느꼈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플랫폼, 서비스, 제품들이 대부분 미국 회사였다. 그리고 그만큼 혁신적인 기업도 많음을 깨달았고, 유튜브를 통해서 투자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최근에는 코스피가 3000까지 넘기도 했지만, 당시에는 박스피라 불리며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었다.
반면에 몇십 년 꾸준히 우상향 하는 S&P500, NASDAQ 지수를 보며 많은 매력을 느꼈고, 한국에 돌아와서 4학년 때, 키움증권에 계좌를 개설하고, 취업준비와 동시에 투자 공부도 시작하게 되었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미국 주식을 하고 있으며, 많은 유튜브나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나는 이 블로그에 내가 매 달 받는 배당과, 주식 매매기록을 꾸준히 기록하고, 공유하고 싶다. 나같이 평범한 직장인도 꾸준히 방향만 잃지 않는다면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내가 즐겨보는 유튜버 JCTV의 '경제적 자유'에 관한 글을 공유하고 싶다.
"경제적 자유 (Financial Freedom)"
돈에 구애받지 않는 삶이란 (Freedom),
내 시간을 못난이에게 제공하지 않을 자유.
싫어하는 사람과 만나지 않을 수 있는 자유.
배터리 충전하듯 의무적으로 잠들지 않을 자유.
통근버스 옆자리 사람과 부대끼지 않을 자유.
영혼 없는 사내식당밥을 먹지 않을 자유.
사랑하는 사람과 더 함께할 수 있는 자유.
책과 영화와 음악을 여유롭게 즐길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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